생각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쓰는 개발자가 되자 코드 치기에 급급해서, 당장 마감 기일이 임박한 기능 구현에 집중하느라 글을 못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내가 개발일지나 글을 안쓰는 변명이 되지 못한다. 기록과 코딩은 우선순위의 문제이지,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결국 둘다 해야 한다. 새벽 1시까지 코딩을 했다면, 1시반까지 글을 쓰고 자면 된다. 앞으로 어떤 글이든지 매일 남기자. 나 스스로도 평소에 글을 쓸때가 더 생각이 깊었던 것 같다. 혼자 코드만 칠 줄 알고, 세상과 소통하고 가치를 전하지 못하는 개발자는 코딩 기계와 다름 없다. 기계가 아니라, 생각하는 개발자가 되자. 다시 글을 쓰자. 10배 빠르게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한 방법 개발자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 '10배'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선 절대적인 리소스의 투자는 기본이요, 내가 지금 열심히를 넘어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과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비슷한 고민을 하며 매우 빠르게 성장 중이신 (내가 매우 좋아하는 형님이자) 개발자 선배를 만나 다음과 같은 레슨을 얻었다. 개발에서도 output과 동시에 지속적인 input 또한 중요하다. 평소 업무 시에 계속 프로덕트를 만들면서 직접 부딪혀 가며 배운다면, 주말을 이용해서 좀더 체계적인 학습으로 기본기를 다지자. (CS지식, 언어나 프레임워크 자체에 대한 근본적 이해 및 공부) 애자일 조직에 맞는 애자일 코드를 짤 줄 알아야 한다. 기획자가 '여기서 여기로 ~만큼 바꿔 주세요' 라고 할때 그게.. 한달쓰기 0일차 '당신은 누구인가요?' 나는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그에 맞춰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개발자에겐 기억보단 기록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꾸준히 기록한다는 행위 자체가 내게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혼자서 이를 이어 가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내 성장 과정과 생각의 기록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쌓아 나가며 발전해 가고 싶어서 한달쓰기 22기에 참가하게 되었다. 주 작성 시간은 퇴근 후인 밤 10시 이후가 될 것 같다. 이번 22기 한달쓰기에 성실히 참가하며 나의 성장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에 익숙해질 것이다. 이전 1 다음